◀슬 로 베 니 아▶
줄리앙 알프스의 끝자락에 위치한 인구200만의 작지만 강한 나라이다.
스위스의 절반 크기의 국토를 갖은나라이나 GNP가 3만불에 이른다고 한다.
69%가 슬로베니아인이고 가톨릭 국가이다. 라틴문자와 슬로베니아어를 사용하는국가.
1991년 6월에 유고연방에서 독립하였고, 이후 2004년에 유럽연합에 가입하였다.
국토의 50% 이상이 산지이며, 특별한 자원이 없는 것이 우리나라와 유사하다.
초등학교 부터 외국어 지도를 하며, 의무교육을 실시하여 영어와 독일어를 유창하게 할 정도로
교육열 대단한 나라이며 이에따라 국민의 우수한 인적자원이 풍부한 것도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이렇게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가치 산업인 기계, 전자, 의약산업과 IT산업이 발달하고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계무역을 주로하는 국가이다.
슬로베니아는 석회암, 카르스트 동굴이 많으며, 그중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동굴인 포스토
니아 동굴은 그야말로 아기자기의 극치를 보여주고, 규모는작지만 스코얀 동굴도 유명하다.
블 레 드(BLED)
블레드는 수도 루를라냐에서 차로 한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우치하며, 유럽인들에게는
너무나 많이 알려진 휴양지이다. 슬로베니아 국립공원인 보힌 호수와도 가까우며 북서
부 관광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줄리앙의 진주' '알프스의 눈동자'란 애칭으로도 불리는 불레드 호수에는 16종의 다양한
물고기가 살고 있다.
알프스의 만년설이 흘러들어 해발 501m나 되는 분지에 아름다운 호수를 만든 것이다.
호수의 길이는 동서로 2km에 달하고 둘레가 2,120m, 폭이 1,380m, 수심이 최고 30m
로 줄리안 알프스 산맥에 둘러싸여 있다.
유고연방 시대의 대통령이었던 티토의 별장이 이 호수 주변에 있다.
블레드 호수 뒤로는 아름다운 알프스 산맥의 끝자락이 주위를 둘러 싸고, 130여 m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우뚝 서 있는 블레드성이 아름다운 호수를 내려다 보고 있다.
여행과 사진촬영 글 : 김상호
사진은
블레드 성과 호수의 전경
호수의 왼쪽에는 '빌라브래드'라는 호텔이 있는데, 옛날공산주의시절 북한의 김일성이
2주동안 휴가로 머물며 휴양을 하고 갈 정도로 경치가 아름답고 조용한 곳이다.
호수안의 성과 성당을 연결해 주는 프레타너(노를 저어다니는 작은 배)
김상호의 여행기
플래타너를 타고 유람및 호수안의 성과 성당을 왕래하는 모습이 그림같다.
플래타너에서 내려 성당을 올라간다
성당내부 방문은 지난번 방문했던 관계로 생략하다.
성당에서 바라본 성과 알프스산
블 레 드 성(城)
블레드성은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성 중 하나입니다. 이성은
독일 왕 헨리 2세가 아델베론 브릭슨 주교를 방문했을 때인 1011년
5월 22일 맨 처음 언급되었습니다. 로맨틱한 섬과 교회가 어우러져
호수 위에 장엄하게 서 있는 이미지 특성으로 인해 블레드성은 수세
기 동안 현지인과 전세계인들로부터 인정 받게 되었습니다. 성주변
의 경치가 좋은 테라스와 줄리안 알프스 사이에 위치한 고렌즈스카
의 경이로운 전망을 제공합니다.
이 성의 거축물은 2층으로 안뜰 주변을 따라 배치되어 있습니다.
성의 아래 층에는 인쇄소, 프리모쉬 트루바르 기념관, 스톨프 미술관
및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으며 중간 층에는 포도주 저장 창고가
있습니다.
상층 안뜰은 16세기 예배당과 여러 물품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이
있는 이 건축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청동기 시대에서 현재까지
블레드 호수에 의해 형성된 풍경에 대한 역사적인 발전상을 말해
줍니다. 성에는 또한 테라스가 있는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으며
대장간은 상층 안뜰에 위치해 있습니다. 모든 층은 방호망 통로,
탑으로 이동할 수 있는 진입로가 있는 로마 시대의 높은 벽과 견
고한 고딕 양식의 보초 탑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꼭 한번 가 볼만한 너무나 아름다운 곳 입니다.
3년전엔 가을에 왔었는데 지금과는 분위가 완전이 달랐습니다.
여행기 김상호
칼라가 다른 사진 넉장은 이전의 것으로 현재의 사진과 비교해본다.
성당안의 종을 세번 울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해서 힘을 다해 울리는데 성공.
성의 뒷 모습
성에서 바라본 건너마을
박물관 내에 진열된 물품인데 많이 낯익은 모양입니다
박물관 전시품들의 요모조모
레스토랑
나이는 어쩔 수가없나 봐요 스마일 표정이 이게 아닌데!!!
성모승천 성당
호수 가운데 있는 유일한 자연 섬에는 15세기에 세워진 성모승천 성당이 있다.
이 섬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습니다.
'크리그로나'라는 여인의 남편이 강도를 당했는데, 부인은 그동안 모은 재산으로
남편을 위해 종을 만들어 배에 싣고 가는도중 종이 너무 무거워 배가 물에 빠졌는
데, 슬픈 마음을 달랠 길 없어 이 여인은 머리를 깎고 수녀가 되었다.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교황이 종을 만들어 헌납해다는 이야기가 지금까지 전해 내려온다. 지
금도 바람이 불면 배 밑에서 종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ㅋㅋㅋ.
요즘은 이 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성당 앞쪽에는 99개의 계단이 있는데, 신랑이
신부를 안고 계단을 올라와서 만세를 불러야 행복할 수 있다고 한다. 동서양을 막
론하고 남편역할 가장노릇이 쉽지않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 아닌가? !
城 위에서 내려다 본 호수안의 성당
호수건너 마을 들
사진촬영 글 : 김상호
이렇게 아슬 아슬 한곳도 있다.
우물 터
호수 가운에 있는 아름다운 성당 다시한번 보기
브레드성의 후면
뒷편 절벽에 핀꽃과 이끼들
이어서 마지막으로 수도 루불리아나와 포스토니아 동굴편을 .....
<서툰 솜씨지만 재밌게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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