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이야기

제주도 형제바위 산방산 일출이야기[갤러리]/똘시인의 일출 詩/앤더니 로빈스의 오늘의 명언.

스마일 김상호 2018. 11. 6. 10:46


< 오늘의 명언 >

인생 최고의 보람은 일을 즐겁게 하는 데 있다.

- 앤더니 로빈스





제주도

일출명소 형제섬

형제바위/산방산

일출 갤러리

2018년 11월 4일(일)



형제섬[형제바위]

일출명소로 유명한 산방산 전면에

제주도 지인의 안내로 새벽 5시에 도착하여

형제바위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 촬영준비를 마치고 잔뜩 긴장과

기대감으로 기다리는데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 오메가를 기대하며

정신을 집중하고 셔터를 누르기 시작하였지만, 나는 초보

사진가라서 불안한 마음으로 대작은 기대하지도 않고 運이

따르기를 마음으로 빌며 최선을 다하였다. 다행이도

일출장면은 대단히 좋아서 신이났다.서울에서

이곳까지 와서 정성을 다하여 담은 작품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올리다.


♣♣♣♣♧♣♣♣♣


< 일출 >

똘시인 詩 


푸르른

내 마은에

아침이 온다

눈을 비벼되면

새벽 아침 바다도

파도도 몸을 추스른다

두 팔을 머리 위에 올리니

곧은 등은 활처럼 휘어진다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았던 어둠도

익은 복숭아처럼 고개 든 태양처럼

횟감치는 어부 손에 속살을 드러낸다

내 꿈도 벗겨내고 희망도 벗겨내고

기쁨도 벗겨내니 아픔과 눈물은

이 순간 모두 잊고 지워졌다

그물에 걸려 몸부림치는

간절한 고기떼처럼

바다는 서렵다

그래 그렇게

더 서럽다

그 마음

 

알 수

있었지 그래 그렇게 그렇게

타는 태양도 또 식어가면

다시 또 바다로 떠오른다는 것을

내일은 더 뜨겁게 떠오른다는 것을


일출/똘시인








< 형제바위 >

제주도 남서쪽 산방산에서 송악산 가는길

사계리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송악산에 이

르기전에 형제바위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

을 촬영할 수 있는곳 소위 일출명소.



운좋게 오메가를 촬영 했지만

잘 담은 작품인지는 알 수 없다

여하튼 < 오늘의 a컷 >


아름답고 멋진 여명이

밝아 오니 모두들 숨을 멈추고 격발 ?


근경의 바위 위에 모델처럼 백로가 있고 배도 지나가니 더욱 신났다





어디론가 떠나는 백로 ! 고맙다

서서히 모습을 보여주는 태양






오메가의 모습도 보여주고 !

바위도 녹일듯 붉게 타오르는 태양










완전히 떠오르는 불타는 태양 !

감사 감사합니다.









< 산방산 >

높이 395m로 모슬포 동쪽 4km 해안에 위치


아침햇살 받아 아름답고 몽환적인 '산방산'과 주변 스케취


저 멀리 조금씩 다른 色으로만 보는 풍경 [한라산]


역광받은 바다물과 형제섬

더 높이 더 높이



저 멀리 보이는 산이 한라산


모처럼 내 모습도 지인에 부탁


새벽 낚시꾼들의 열정도 보이고

이렇게 아침 촬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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