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봄꽃찾아 한강선유도공원에서 담아온 포토갤러리/이정하 詩 복사꽃.도종환 詩-라일락꽃/존 드라이든의 명언/

< 오늘의 명언 >

항상 자신을 조심하라. 침묵을 생활하하라.

남에 대한 말을 꺼낼 때에는 침묵 속에서

거듭 생각한 후에 좋은 말만을 골라서하라.

그러나 역시 그 말도 침묵보다는

못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리라.

- 존 드라이든

꽃이좋아

봄꽃찾아

한강선유도공원 탐방한

소소한 연작 포토갤러리[이야기]

2019년 4월 20일(토)

실버들. 복사꽃. 동백꽃. 꽃기린.왕벚꽃. 겹벚꽃.

진달래. 라이락꽃. 이팝나무꽃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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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꽃

이정하 詩

할 말이 하도 많아 입 다물어버렸습니다

눈꽃처럼 만발한 복사꽃은 오래가지

않기에 아름다운 것

가세요, 그대 떨어지는 꽃잎처럼

가볍게, 연습이듯 가세요

꽃 진 자리 열매가 맺히는 건

당신은 가도 마음은 남아 있다는

우리 사랑의 정표겠지요

내 눈에서 그대 모습이 사라지면

그때부터 나는 새로 시작할 수 있을 겁니다

한낮의 뜨거운 햇볕을 온전히 받아

내 스스로 온몸 달구는 이다음 사랑을

     

- 라이락꽃 -

도종환 시

꽃은 진종일 비에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

빗방울 무게도 가누기 힘들어

출렁 허리가 휘는

꽃의 오후

꽃은 하루 종일 비에 젖어도

빛깔은 지워지지 않는다

빗물에 씻기면 연보라 여린 빛이

창백하게 흘러내릴 듯한

순할 얼굴

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

꽃은 젖어도 빛깔은 지워지지 앟는다

  

도심에선 흔치않은 복사꽃을 찾아나선 선유도공원에서 반갑게 발견

신나게 촬영, 오늘의 촬영주제를 보람있게 올린다

仙遊亭(선유정)에서 양화대교를 신경써서 담아보았지 !

한강가의 봄연두색버들 청말 예뻐요

동백꽃-> 선유도에 온실이 있어 들렸다가 이꽃 한컷~

요런 장면도 담아봤는데 아름답다

늦게 핀 벚꽃들이 상춘객을 즐겁고 보람있게 해주어 고맙군

열심히 찾아 요런 꽃송이도 촬영에 성공

조팝나무곷들이 철죽꽃과 조화로이 잔치중

오늘의 촬영주제 '복사꽃'

몇그루안되지만 마침 만개하여 나를 행복하게 해주었다.

복사꽃 향연(饗宴0

핑크빛 겹벚꽃도 좀 있고

향기짙은 라이락(수수꽃다리)꽃도 한참

돌배나무 ?

요런대서 이렇게핀 잔달래꽃이 더 멋스럽구려

늦게핀 멋진 개나리꽃

여기도 진달래 역시 제철이군

그 유명한 선유교(일명 무지개다리)구

선유교 바닥색이 자주색에 쿠숀도 있어 걷기 좋아

선유교에서 본 한강공원-멀리 성산대교

이렇게 한바퀴돌고 歸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