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모음

2018년 한가위 보름달 이야기-달아 달아 밝은 달아 /정연복 시 보름달/이해인 詩-보름달 기도.

스마일 김상호 2018. 9. 24. 21:06

< 달아달아 밝은 달아 >

전래동요[구전동요]


"달아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달아

저기저기 저달 속에 계수나무 박혔으니

옥토끼로 찍어 내어 금도끼로 다듬어

초가삼간 집을 짓고 양친부모 모셔다가

천년만년 살고 지고 천년만년 살고지고"




한가위

보 름 달

2018년 9월 24일

20시00분 ~ 20분

촬영카메라 : 니콘/2000mm


◐◐◐◐◑◑◑◑


추석(秋夕)

우리나라 명절의 하나. 음력 팔월 보름날이다.

신라의 가배(嘉排)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며,

햅쌀로 송편을 빚고 햇과일 등의 음식을

장만하여 온가족이 모여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성묘도 한다.


⊙⊙⊙⊙⊙⊙

 낭만시인 정연복

< 보름달 >


어둔 하늘

휘영청 밝은


저 순한 동그라미

바라만 보아도


세상살이 근심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미움과 원망 수그러들

그냥 마음이 고와진다.


태양같이 뜨겁지도

별빛처럼 차갑지도 않고


엄마의 젖가슴 마냥

푸근한 다정함으로


온 누리 환하게 밝히는

저 동그라미 그리려


누가 한 달에 한번

하늘에서 컴퍼스를 돌리는가.



< 보름달 기도 >


 이해인


둥근 달을 보니

내 마음도 둥글어지고

마음이 둥글어지니

나의 살도 금방 둥글어지네

몸속까지 스며든

달빛에 취해

나는 행복하다 행복하다

노래를 하고

온 우주가 밝아지니

나의 기도 또한 밝아져서

웃음이 출렁이고

또 출렁이고.


⊙⊙⊙⊙⊙ ⊙⊙⊙⊙⊙


추석[秋夕]

마음도 풍성해지는 한가위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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