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여행이야기

충남 부여궁남지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 '홍연' 포토갤러[2]/이해인 詩/도교의 명언 한줄

스마일 김상호 2018. 7. 8. 13:03


 < 한 줄의 명언 >

차면 비고, 부풀면 줄어들고, 올라가면 내려온다. 파괴하

려거든 끝까지 몰고 가고 보존하려거든 중용을 지켜라.

- 도교






부여 궁남지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축제기간 : 2018. 7. 6(금요일). ~ 15(일요일)

둘러보며 촬영한 홍연 연작갤러리 [2]

2018년 7월 7일




궁남지에 피는 연꽃

아시아 남부와 오스트레일리아 북부가 원산지인 연꽃은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청결함을 잃지 않는 고귀한 식물로, 여러 나라 사람들에

게 친근감을 주어 온 식물이다.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의 서동

요 전설이 깃든 아름다운 궁남지의 7월은 천만송이 연꽃이 서동연꽃

축제와 함께 피어난다. 궁남지에 피는 연꽃들은 종류도 다양하지만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희귀한 연들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


종류 :

* 열대 수련. * 백련. * 황금련[황련]. * 빅토리아연.

* 대하연[오오가하스]. * 가시연.

* 향백련. * 매그니피센트.





사랑과 낭만

연꽃 향이 가득한

궁남지


서동연꽃축제가 열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 궁남지 !

백제말인 634년에 궁월의 남쪽 별궁에 만든 연못으로 삼국사기

백제본기 무왕 35년조에 "궁의 남쪽에 연못을 파고 이십 여리

밖에서서 물을 끌어 왔으며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고 연못

가운데에는 섬을 만들어 방장선산을 본 땄다" 라는 기록이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최초로 조성된 인공 연못

이라는 기록으로 이 정원 기술은 다시 일본에 전해져

오늘날 일본 정원 조성의 효시가 되었다.


궁남지는 삼국유사에 기록된 백제 제30대 무왕의 탄생설화와 백제

서동왕자와 신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어 오늘날에도 사랑하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하다. 또한 백제의 자연미를 느낄 수 있는 연못과 포룡정

이라는 정자가 있고, 이를 둘러싼 수양버들이 아름답게 조화

를 이루어 관람객들에게 산책코스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한송이 수련으로 

 이해인 詩  


내가 꿈을 긷는 당신의 못 속에

하얗게 떠다니는

한송이 수련으로 살게 하소서


겹겹이 쌓인 평생의 그리움

물위에 풀어놓고

그래도 목말라 물을 마시는 하루


도도한 사람의 불길조차

담담히 다스리며 떠다니는

당신의 꽃으로 살게 하소서


밤마다 별을 안고 합장하는

물빛의 염원☆☆☆☆☆☆☆☆☆☆☆

단 하나의 영롱한 기도를

어둠의 심연에서 건져내게 하소서


나를 위해

순간마다 연못을 펼치는 당신

그 푸른 물위에 말없이 떠다니는

한송이 수련으로 살게하소서



☆☆☆☆☆☆☆☆☆



찾아가기

(我) : 전철 3호선 남부(버스)터미널역 5번출구 ->

부여행 직행버스 탑승[30분간격출발]->2시간 20분후 -> 

부여 터미널 하차.->도보15분.택시이용.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하고 역사깊은 부여의

아름다움을 돌아볼 수 있는 부여 서동연꽃축제장에서

나는 시간여유가 없어 연꽃밭을 돌며 연꽃촬영만하고

돌아올 수 밖에 없어 무척 아쉬웠다.



1부에 이어

홍련[紅蓮] 연작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