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여행이야기

충남 부여궁남지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둘러본 '홍연' 이야기포토[1]/김승기 詩/반데스의 명언.

스마일 김상호 2018. 7. 8. 09:35


 < 오늘의 명언 >

불완전이 우리들의 어머니다. 노력은 우리들을 강하게

해주는 나날의 양식이다. 고뇌와 비참함과 근심과 슬

픔은 동행자이다. 그들을 꺼려하지 말고 기꺼이 환영

해야 한다. 어떠한 경우에도 당황하지 말자.

 - J. 반네스







부여 궁남지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축제기간 : 2018. 7. 6(금요일). ~ 15(일요일)

둘러보며 촬영한 홍연 연작갤러리 [1]

2018년 7월 7일


궁남지에 피는 연꽃

아시아 남부와 오스트레일리아 북부가 원산지인 연꽃은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청결함을 잃지 않는 고귀한 식물로, 여러 나라 사람들에

게 친근감을 주어 온 식물이다.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의 서동

요 전설이 깃든 아름다운 궁남지의 7월은 천만송이 연꽃이 서동연꽃

축제와 함께 피어난다. 궁남지에 피는 연꽃들은 종류도 다양하지만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희귀한 연들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


종류 :

* 열대 수련. * 백련. * 황금련[황련]. * 빅토리아연.

* 대하연[오오가하스]. * 가시연.

* 향백련. * 매그니피센트.




사랑과 낭만

연꽃 향이 가득한

궁남지


서동연꽃축제가 열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 궁남지 !

백제말인 634년에 궁월의 남쪽 별궁에 만든 연못으로 삼국사기

백제본기 무왕 35년조에 "궁의 남쪽에 연못을 파고 이십 여리

밖에서서 물을 끌어 왔으며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고 연못

가운데에는 섬을 만들어 방장선산을 본 땄다" 라는 기록이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최초로 조성된 인공 연못

이라는 기록으로 이 정원 기술은 다시 일본에 전해져

오늘날 일본 정원 조성의 효시가 되었다.


궁남지는 삼국유사에 기록된 백제 제30대 무왕의 탄생설화와 백제

서동왕자와 신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애틋한 사랑이야기

전해오고 있어 오늘날에도 사랑하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하다. 또한 백제의 자연미를 느낄 수 있는 연못과 포룡정

이라는 정자가 있고, 이를 둘러싼 수양버들이 아름답게 조화

를 이루어 관람객들에게 산책코스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 연꽃 >

 김승기 詩


떨어져아 하느니라

절망의 아득한 절벽 끝에서

시궁창에 뒹굴지라도

주저없이 온몸을 던져야 하느니라

눈 시린 선홍빛 순결만으로

어찌 쉽게 꽃 피우리라 생각하겠느냐

뭇사람의 비웃음도 받아야 하느니라

비난 어린 손가락질쯤이야

어이 못 참아내겠느냐

더럽혀질 대로 더럽혀져

한 세월을 그렇게 살아야 하느니라

천년을 기다려 하루를 산다고 생각해야 하느니라

뻘밭 진흙 속을 사랑해서

시궁창이 오히려 따듯해질 때

길게 깊은 뿌리를 뻗어야 하느니라

그렇게 또 한 세월을 기다려

넓은 잎 가득히

이슬을 담아낼 수 있는

윤기 나는 綠빛으로 태어난 뒤에야

발갛게 촛불 되어 타올라야 하느니라

(김승기. 시인, 1960~)





찾아가기

(我) : 전철 3호선 남부(버스)터미널역 5번출구 ->

부여행 직행버스 탑승[30분간격출발]->2시간 20분후 -> 

부여 터미널 하차.->도보15분.택시이용.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하고 역사깊은 부여의

아름다움을 돌아볼 수 있는 부여 서동연꽃축제장에서

나는 시간여유가 없어 연꽃밭을 돌며 연꽃촬영만하고

돌아올 수 밖에 없어 무척 아쉬웠다



궁남지 정원 입구 '서동왕자와 선화공주 동상'


부여군청 앞






紅蓮[홍련] 연작갤러리





























































이어서 연꽃이야기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