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래 창작촌[예술공단] ▩
탐방 사진이야기
2017년 09월 07일 목요일
문래 창작촌[공단]은 강관을 주로 취급하는 소위 "마치코바" 창작촌이다.
도심 속 변두리로 쇠락해가던 문래공단에 몇 년 전부터 하나둘 예술가들이
모여들면서 지금은 이곳에 약100여 명이상의 작가들이 작업실이 들어서 있
있다고 한다.
평일에 둘러보면 여전히 요란한 그라이더 굉음과 용접 불꽃이 살아 숨쉬는
창작촌[공단]이다.
공장 특유의 현장감이 느껴지고, 거리 곳곳에 있는 거칠고 투박한 톤에
어울리는 유머러스한 조형물과 벽화 등 예술작품이 매우 독특한 분위기다.
※마치코바 란
시내에 5인 미만의 영세 금속 사업장이 다닥다닥 붙어있곳을
칭하는 일본말인가보다.
我 교통편 : 전철 2호선 문래역 7번출구 도보 5분미만거리.
공단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복잡한 골목길, 영세 공장지대와 현대식건물의 대비가 돋보인다.
이작품은 전철 문래역사 내에 있는 "문래" 이며 문래동 이름의 유래인가보다.
영등포는 일제 강점기부터 광복후에도 방직공장 지대였던 것이 생각나며,
나도 60년대초 시골서 서울로 올라와
이곳에 취직을 해보려고 했던 기억이 이제난다 ㅋㅋㅋ.
이 문래란 옛날 길삼을 할 때 실을 뽑던 기구이다.
창작촌의 작품은 反美學적이지만,
철재로를 소재로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대부분이서 독특하고 이색적이다.
그런데 지금은 이곳이 철공작소로 바뀐것이다
복잡한 시내공장지대의 분위가 예술촌이라고 하기는 설득력이 없는것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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