츨사지 명소
두물머리
풍경과 연꽃이야기
2017년 07월 18일
두물머리는 양수리(兩水里)의 순수한 우리말로.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다는 뜻이다.
강변에는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우뚝 서 있고 때론 황포돛배가 떠 있다.
나루터 분위기와 물안개가 잦은 드넓은 강과 주변의 분위기가 드라마와 영화. CF등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탐방객들이 성시를 이루는 곳.
사진가들의 최고의 출사지로도 손꼽히는 이 곳은
일교차가 큰 봄. 가을에 환상적인 물안개가 올라오면 정말 멋진 곳으로 변모한다.
또 멀리 떨어져 있는 작은 외딴섬엔 항상 가마우지가 서식하고 있어 이색적이며.
물안개를 헤집고 솟아오르는 일출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성을 불러오는 곳이다.
나의 교통편 : 경의중앙선용문행 탑승 -> 양수역하차 - > 도보로 약25분 ~ 30분 정도.
밤새도록 장마비가 조용히 내리드니 아침이되어 그치기는 했지만,
습하고 안개 자욱한 날씨가 그다지 좋지는 않다.
몇일전 세미원은 들려서 연꽃촬영을 했지만.
두물머리 연꽃과 물안개가 생각이나서 아침식사를 하고
배낭을 챙겨 전철역으로 향했다.
오늘은 안개가 자욱하여 쨍한 이야기 대신 몽환적인 이야기를 기대하며
보고 걷고 담고 하자꾸나 !
두물머리 연밭의 예쁜 이야기(작품)들이 이어진다.
아직 아침의 빗물 이 송글 송글 맺혀 있어 더운 운치있다
황새는 나를 보고 나는 황새를 보고 재밋는 장면 !
홍연들의 건방진 자태 ㅋ ㅎ 근데 넘 예뻐
여기부터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그 유명한 "두물러리"
작은 외딴섬이 보이는데 가마우지가 앉은 나무는 말라버렸네 !
이녀석들의 배설물이 독해서 일거다.
두물머리는 아침 물안개가 아름다운 곳으로
드라마와 CF촬영지로 잘 알려저있어 많은 탐방객들이 항시 붐비는곳.
또한 사진가들의 촬영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어 나도 자주 찾는다.
두물러리 물안개쉼터에서 잔잔히 드넓은 강물위로 피어오르는 풍경을 보다보면
누구나 사진가가되고 싶고, 시인이요 화가가 되는 곳이다.
화각이 넓지 않아 아쉽다
나는 저렇게 한번 못 해보고 이 나이가 되었으니 부럽기만 하다.
그냥 보는 것으로 만족해 야지 !
다시 연밭을 따라 귀가하면서 꽃들과 이야기 나누기
능소화도 찬조 출연 ㅋㅋㅎㅎ.
ΩΩΩ
나는 황제연이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연이지 !
착시현상이 아니고
카메라가 좋으면 이렇게도 그리징ㅎㅎㅎ
색감이 세계 최고인 홍연도 ...
나보다 더 부지런한 귀여운 벌들 !
벌들의 분주한 모습이 나의 감성을 더욱 자극하네 ! ! ! ?
두물머리 연들이 이렇게 예쁜 연들인지 미처 몰라서 미안.
열주교 = 세미원과 두물머리를이어주는
양수대교
북한강 쪽의 풍경과 이야기 나누며 歸家
요 홍연은 유난히 벌들이 많이 찾아오네 ? !
<70 -300렌즈로 그린 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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