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 안동 병산서원과 성주 성주박 숲

스마일 김상호 2015. 8. 9. 13:15

 

 

★안동 병산서원★

푸른 강물과 산을 하나로 담은

'서원 건축의 백미'

[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

 

낙동강 굽이굽이 따뜻한 우리 땅을 어루만지듯 흐르는 곳. 세계문화유산 안동 하회마을을 낙동강으로 이은 곳.

그 강변에 편안하게 병산서원이 자리잡고 있다.

 

 짙은 푸른빛의 강은 하얀 모래와 어우러져 깊이를 알 수 없을 강물이다. 유장한 흐름과 닮아 있는 병산서원은

산과 언덕과 강과 모래와 함께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자연 그대로의 휜 나무를 기둥으로 썼고, 너른 강당

의 마루는 오랜 세월을 견뎌 아슬아슬 자리를 잡고 있지만 그 품은 여전히 몸을 누이고 싶을 만큼 여유롭다. 

 

 서원을 한편으로, 강과 산을 하나로 이어주는 강당에 서면 사방으로 열려, 달려드는 것 같은 자연과, 그 속에

홀연히 녹아들 듯한 감흥이 일어난다.

 

'한국서원 건축의 백미'로 이름난 병산서원은 하회마을 입구에서 갈라져 비포장도로를 한참 달려야 닿을 수 있을

만큼 아직도 그 옆자리를 쉽게 내주지 않는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배룡나무가 만개한 이즈음이면 계절마다 빛깔을 달리하는 병산서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그곳에서는 자연

을 친구 삼아 글을 읽으며 학문에 정진하던 선조들의 호흡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느껴진다.

 

병산서원''' 서애 유성룡 선생이 선조 8년(1575년) 풍산읍의 풍악서당을 이곳으로 옮겨왔다. 1607년 선생이 타계한

후 1614년 선생을 따르던 제자와 유생들이 이곳에 위패를 모시는 사당을 세운 것이 오늘의 병산서원. 조선시대 학문을

연구하는 강학(講學)공간과 제사를 재내는 제향(際享)을 함께 갖추면서 철종 14년(1863년) 병산이라는 사액을 받았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존속된 47개 서원과 사당 중 하나로 현재까지 거의 완벽한 보존상태를 보여준다.

 

[나라사랑(보훈처 발행)  2013년 9월 1일 일요일 (월간) 제820호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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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8일

경북 성주 성주박숲의(공원) 고목 버드나무(평균400~500년생)와 맥문동꽃 촬영차 이 무더위에

새벽 4시 30분 출발했지만,

도착하니 벌써 해가 떠올라 멋진촬영은 실패하고 그 나름대로의 대상을 담아올수 밖에 없었다.

 

한편 귀가길에 안동의 병산서원을 잠간 들리고 하회마을 입구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날씨가 너무더워 하회마을 탐방을 포기하고 올라오다가,

 

박달재 휴계소에 쉬는동안 갑자기 강풍과 함께 비가쏟아졌다.

 

오후 5시경 출발지에 도착하다.

 

 


 

 

 성주박숲의 고목 버드나무와 맥문동 꽃

 

 

 

 

 

 

 

 

 

병산서원 주변 사진으로 살펴보기

 

 서원앞의 맑은 강물과 짙푸른 산이, 그 위에 아름다운 구름

 

배룡나무 꽃

 

 

 

병산서원을 사진으로 담다

 

 

모과가 따가운 볕을 쬐고있다.

 

 

날씨가 너무나 따가워 하회마을을 탐방하지 못 하고돌아 왔다.

 

무더위도 다음주면 끝난다고하니 기다려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