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중앙공원
능소화 꽃이 만발
능소화꽃과 터널. 등나무 터널. 루드베키아 접시꽃.
해당화. 장미꽃. 풍경 등 사진으로 이야기하다.
2021년 7월 1일
능소화 꽃말
개화 시기는7월에서 8월 사이며,
기다림 과 영광, 명예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고, 옛날 양반가에 심겨지던 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동의보감에는 부인병에 널리 쓰이는 약재로도 활용되어 왔다
고 하며 줄기와 뿌리 잎 모두 약재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전설
예전 부터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소설도 있고, 그에 따른 전설도 많이 있는데 옛날
옛날 예쁜 소화라는 궁녀가 왕의 사랑을 받아 빈이 되어 빈의 처소에 자리 잡게 되
었다. 하지만 그 후 왕이 빈의 처소에 방문하지 않아 점점 밀쳐 나고 또 다른 비빈
들의 음모로 인해 궁의 가장 깊은 곳 까지 밀려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소화는
그저 왕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는데 그 기다림에 지쳐 상사병에 걸리고 만 것이다.
그러다 끝내는 바람에 담가에 묻혀 내일이라도 오실 임금을 기다리겠노라 라는
는유언을 남겼고, 그 후 어느 여름날 빈의 처소를 둘러친 담을 덮으며
주황색 꽃이 덩굴을 따라 예쁘게 피어났다고 한다.
그 꽃이 바로 능소화라는 전설로 내려 오고 있다.
< 능 소 화 >
나태주 詩
누가 봐주거나 말거나
커다란 입술 벌리고 피었다가, 뚝
떨어지는 어여쁜
슬픔의 입술을 본다
그 것도
비 오는 이른 아침
마디마디 또 일어서는
어리디 어린 슬픔의 누이들을 본다
백승훈 詩 / 능소화 연정
사랑에 아파 바들바들
떨고 있는 여린 사람아
천년의 애절함 가슴으로
삭히고 삭히며
하늘 끝에 달려 그리움에
몸부림치다
잘근 깨문 입술 붉게 변해
알알이 바람에 꽃비 되고
보이지 않는 님 그림자
행여 올까 애절함만 차오르니
옷매무시 고치고 앉아
달빛 속에 님 인가 하염없이
바라본다.
오늘 담아온 사진으로 능소화(꽃) 여행하기~
능소화 터널
바닥에 루드베키아가 만발하고 터널엔 능소화가 만발
등나무터널의 싱그러운 풍경
능소화와 비들기
접시꽃
만생종 장미꽃
해당화와 꿀벌
더 예쁜 루드베키아 꽃
촬영을 마치고 歸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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