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미국 의회연설

스마일 김상호 2013. 6. 18. 20:48

 

 

 

 

 

 

 




참 잘했다. 박근혜 대통령.

최 성 령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가
미국 의회에서 합동연설을 했다.

한 마디로 참 잘했다.
누구는 한국말이 아니라고 트집을 잡는다.
영어는 국제공용어이므로 그것은 생트집에 불과하다.
문제는 한국말이건 영어건 얼마나 잘 했느냐가 關鍵이다.
배 아픈 세력들이 하는 말이다.

박근혜 대통령.

나는 이렇게 잘 할 줄은 몰랐다.
우선 분위기를 압도했고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그 중 壓卷은 연설.
연단에 조그만 문서가 놓여 있었으나 그는 시종일관 原稿는 보지 않았다.
34분 연설文을 통째로 외운다는 것.
그것도 凡常치 않은 일이다.
외워서 될 일도 아니다.

40번 박수에 起立박수 6차례.
이것이 그의 成績表이다.
미국 의원들의 성숙한 協助도 고마웠지만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位相이다.

거슬러 50여년 前.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그 때와 지금은 桑田이 碧海로 바뀌었다.

그 아버지와 그 딸.
그리고 50년.
이것은 세계사적인 사건이다.
전후 新生國 중 이렇게 발전한 나라가 대한민국 말고 또 있는가?

박근혜는 女子다.

나는 보았다.
여자라서 더욱 强함을.
그의 눈빛과 端雅한 미소.
장내를 압도하는 視線.
스탠다드한 영어 발음.
이런 것들이 調和를 이루지 못했다면 40여 차례의 박수는 無理다.
아무리 상대국 대통령에 대한 禮儀라고 해도.
그는 準備된 대통령이 맞다.

나는 또 보았다.

만일 문재인이나 안철수였다면?
나는 쥐구멍을 찾았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알았다.
그들 3인 各者의 무게를.
이제 安心이다.
믿고 맡겨도 되겠다.
그의 옷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세계다.
세계 최초의 "女子" 유엔(UN) 사무총장 감이라해도 결코 무리가 없을 듯하다.
문재인과 안철수에게 묻는다.
너희들도 보았느냐?
그렇게 할 수 있겠니?
진심으로 忠告한다.
더 배우고 익혀라.

함부로 깝죽대지 말고.



朴대통령이 연설서 직접 소개한 미국 가족은?
[워싱턴=안종현 특파원]


박근혜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펼친 연설의 핵심은
[미국이 왜 대한민국과 함께 해야 하는가]에 대한 확실한 명분을 주는 것이었다.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과 중국과 일본의 견제를 받는 한국이란 나라를 돕는 것이
미국에 어떤 이익을 줄 수 있느냐는 미국 정치권의 오래된 질문에

분명히 대답한 셈이다.

“알지도 못하는 나라,
만나보지도 못한 사람들을 지켜야 한다는
국가의 부름에 응한 미국의 아들과 딸들에게
미국의 경의를 표한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대한민국 국민들이 존경스럽고
그 국민들의 대통령이 된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도운 좋은 친구들이 있었고
특히 미국은 가장 가깝고 좋은 친구였다.
미국의 우정에 깊이 감사한다.”



이를 위해 박 대통령은 연설을 듣고 있던 상하원 의원 중
참전용사 4명의 실명을 한명씩 거명하며

[한국과 미국은 친구]라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 참전용사 네 분,
존 코니어스 의원님, 찰스 랑겔 의원님, 샘 존슨 의원님
,

하워드 코블 의원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 대통령이
연설회장에 자리한 존 코니어스 의원을 포함한

네 명의 참전용사의 이름을 부를 때 마다
박수 갈채가 나왔다.


마지막 하워드 코블 의원의 이름을 부를 때는
회의장에 참석한 모든 상·하원 의원들이 일어나 첫 기립박수를 보냈다.


압권은 3대가 모두 한국을 위해 군대를 복무한 모건 패밀리를 소개를 했을 때다.

한미 동맹의 60년을 웅변하는 한 가족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데이비드 모건 중령과 아버지 존 모건 씨입니다.
모건 중령의 할아버지 고(故) 웨렌 모건 씨는
6.25 전쟁에 참전해 해군 예비군 지휘관으로 활약했습니다.

아버지 존 모건 씨는 미 213 야전포병대대 포병중대장으로

6.25 전쟁에 참전했습니다.
모건 중령도 1992년과 2005년 두 번에 걸쳐

주한 미군에서 근무했습니다.


3대가 함께 한국의 안보를 지켜낸 모건가족은

한미 동맹 60년의 산증인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 배석한 모건 가족에게 시선을 돌리고
손으로 가리키면서 이렇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모건 가족을 비롯한 미국인들의
헌신과 우정에 깊은 감사의 박수를 드립니다."

박 대통령의 소개로 모건 가족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또 한차례의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

반세기가 넘도록 지속돼 온 한미 간의 혈맹관계를
미국의 한 가족을 들어 설명해 한국과 미국이
가까운 친구를 넘어 미래를 함께할 동반자라는 점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기립박수를 보내는 미 의원들




-장석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