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가족공원.국립중앙박물관

2019년 봄향기 찾아 용산 가족공원/응봉역-옥수역 거닐며/이해인 詩 봄 햇살 속으로.오세영 詩 한강은 흐른다/그라시안의 명언

스마일 김상호 2019. 4. 6. 08:38

 

< 오늘의 명언 >

미덕을 갖춘 사람은 분별력이 생기고 이해심도 깊으며

현명해진다. 또한 용기가 있으며 연민의 정도 많고

즐겁고 정직하며 통찰력도 뛰어나다.

- 그라시안

 

 

 

봄꽃과향기찾아

용산가족공원/응봉역-옥수역

 거닐며 렌스로 담아온

2일간의 사진 이야기

2019년 4월 01일 / 04

 

 

 

 

 

 

- 봄 햇살 속으로 -

이해인 詩 

 

긴 겨울이 끝나고 안으로 지쳐 있던 나

봄 햇살 속으로 깊이깊이 걸어간다

내 마음에도 싹을 틔우고

다시 웃음을 찾으려고

나도 한 그루 나무가 되어 눈을 감고

들어가고 또 들어간 끝자리에는

지금껏 보았지만 비로소 처음 본

푸른 하늘이 집 한 채로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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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은 흐른다

오세영 詩

 

한강은 흐른다

산 과 들

복숭아 진달래 꽃망울 터트리며

오늘도 무지개로 소리없이

흐른다

 

한강은 흐른다

논 과 밭

청보리 무배추 파랗게 물들이며

오늘도 비단길로 말없이

흐른다

 

눈보라 휘날린들 멈출수 있으랴

폭풍우 몰아친들 돌아 갈 수 있으랴

흐르고 흘러서 영원이리니

대양에 이르러야 우리인 것을

 

한강은 흐른다

마을과 도시에

저마다 생의 등불 환하게 밝히면서

오늘도 은하수로 묵묵히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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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봄향기와 꽃을 찾아

(용산 이촌동) 국립중앙박물관

주변을 둘러 보며서

담아온 봄향기

전철 이촌역하차

이 긴터널같은 통로를 통하면

박물관과 가족공원을 갈 수 있다

활짝핀 돌단풍

벌써 진달래가 만발 !

활짝 핀 산수유꽃과 아직도 매달린 작년의 열매

 

 

 

 

환하게 반겨주는 매실꽃들

 

매실꽃과 파란하늘

 

 

 

 

 

 

 

 

 

휘날리는 버드나무와 새가 멋져서~

개나리꽃

벌써 국화단지도 만드는 중

늘어진 실버들 커튼

 

 

이곳은 '미르폭포'인데 아직은 준비가 안됐네용

 

진달래꽃의 옆모습(꽃술)

 

꽃피울 준비중인 '거울못'가의 진달

여긴 활짝 ~

 

 

 

 

돋보이게 활짝핀 살구나무꽃

 

 

 

 

 

 

 

2019년 04월 04일

전철 경의중앙선 응봉역 - 옥수역까지 거닐며 담아 봤다

사실 요즘은 소재가 궁색하니까 !

여기는 응봉산개나리를 쥬밍

 

여기는 중랑천 봇물

응봉산의 풍경

 

색감이 예쁜 실버들

 

 

 

 

여기는 한강

 

 

 

옥수역에서 담은 응봉산쪽

이렇게 불편한 몸으로 바람좀 쏘이고

옥수역에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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