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봄에온 가인(佳人)[1] 木蓮. 용혜원 詩'목련 꽃 피는 봄날에' - 페스탈로치의 명언/

스마일 김상호 2018. 3. 31. 07:44


< 오늘의 명언 >

  가정의 단람함이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기쁨이다.

그리고 자녀를 보는 즐거움은 사람의

가장 거룩한 즐거움이다.

 -페스탈로치



봄바람

그 바람과 함께온

가인(佳人)들

2018년 3월 30일


* 목련 꽃 피는 봄날에 *

  용혜원


봄 햇살에 간지런 타

웃음보가 터진 듯

피어나는 목련 꽃 잎에

그대가 서면

금방이라도 얼굴이

더 밝아질 것만 같습ㄴ다.


삶을 살아가며

가장 행복한 모습 그대로

피어나는 이 꽃을

그대에게 한아름

선물할 수는 없지만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기쁨만으로도

행복하니다.


봄날은

낮은 낮대로

밤은 밤 대로 아름답기에

꽃들의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활짝 피어나는 목련 꽃들이

그대 마음에

웃음 보따리를

한아름 선물합니다.


목련 꽃 피아는 거리를

그대와 함께 걸으면 행복합니다.


우리들의 사랑도 함께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목련아래서

 * 김시천 *


묻는다 너 또한 언제이든

네 생애 가장 아름다운 날

그 날이 오면

주저없이 몸을 날려

바람에 꽃잎지듯 세상과 결별할 준비

되었느냐고


나에게 묻는다 하루에도 열두번

목련 꽃 지는 나무 아래서.



꽃들의 향연[饗宴]

만개한 산수유꽃

金素月[김소월] 詩

'진달꽃'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寧邊[영변]에 藥山[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매실나무꽃

[장미과]


돌단풍



화단 화분의 꽃들





매실나무꽃

앙증막게 예쁜 매실꽃

정향나무꽃

[물푸레나무과]

수줍음도 잊은채 활짝피어 얼굴든

水仙花(수선화)








꽃화분 모음









축늘어진 버들이 장관이네


잘 꾸 놓은 예쁜화단

공원가의 버드나무


매실나무꽃

버드나무

개나리꽃

화사한 진달래 꽃

고목에서 피어나는 꽃봉우리!





주촬영지

용산가족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