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立顯忠園 故 채명신 사령관 묘소 참배 /동작대교일몰과 여명 .연작 갤러리

2016년 8월 27일

★★★ 국립현충원과 동작대교 일몰, 여명 ★★★

날씨가 넘 좋아  오후 동작대교 석양을 촬영하러 집을 나서다.

전철 : 4호선 이촌역에서 사당행 --> 동작역하차 시간이 넉넉하여

매년 한두번은 다니던 동작동 현충을 들려 몇 캇촬영.

사진가들이 좋아하는 날씨 이렇게 좋은 날은 처음

하늘늘은 푸르고 구름이 좋아 어떻게 좋은작품을 담을 수 있을까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내 오두막삼을 셋팅점검.

화이트 밸런스를 변경해보다

노을은 좋았지만 내가 기대했던 장면은 없어 아쉬웠지만

빨간 여명으로 만족.

서울 국립현충원 잠시 들려서 몇 캇을 담아왔다

(동작동 국립묘지)

 ※ 나와 사령관님 ※

 내가 1966년 월남파병근무시 우리 사단장 과 사령관을 재임하시던

채명신사령관 묘소에 참배하고 한컷 담았다.

2014년 5월 어느날 전우들 7명이 사령관님댁을 방문했을 때만해도 건강하셨는데

그 해 가을(10월말경)에 세상을 떠나셨다는 비보를 받다

방문시 자상하게도 제주 4.3사건당시 소대장근무때 어려웠던일을 시작으로

군생활과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 주시며 마지막으로

자네들이 참전수당을 외국참전인들의 연금수준 정도로   받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할텐데  !

걱정해주시던 모습을 다시 떠올리며 감사한 마음과 찹찹마음으로

"충성" 거수경례를하고 돌아섰다.

 현충원을 들릴때마다 이곳의 먼저가신분들 과 생사를 같이했던

 나는 만감이 교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