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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품 이야기/

스마일 김상호 2014. 1. 12. 13:18

건강식품 

 

 

 

♣ 생강이 여자에게 보약인 이유 ♣

 

 

여자 몸에 보약보다 더 좋은 생강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

심지어 그 효능이 무려 18가지나 된다니 만병통치약이 따로 없다.

 

◆ 몸을 따뜻하게 해 여성 질환을 예방한다.

 

각종 여성 질병은 몸에 냉기가 흐를 때 발생한다.

생리통과 같은 여성 질환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생강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강은 '부신수질' 이라는 호르몬을 자극해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한다.

체온이 높아지니 여성 질병은 사라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해 피

부까지 좋아지니 1석 2조다.

 

◆ 면역력을 강화시켜 잔병치레를 막는다.

 

체온이 1℃ 내려가면 면역력은 30% 이상 떨어져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

때문에 감기에 걸렸을 때 생강차를 마시게 해 체온을 높이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체온을 높이기 위해 생강을 먹는 것은 아니다.

생강에 들어 있는 성분은 우리 몸속의 백혈구 수를 늘리고 혈액의 활동을

촉진하며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내 몸을 건강하게 지키고 싶다면 생강은 필수다.

 

◆ 수분 조절로 부기를 제거한다.

 

우리 몸은 60% 이상이 수분이다.

인체의 수분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몸 안에 물이 쌓이면 '수독' 현상이 온다.

하체가 자주 붓고 상체보다 하체에

살이 더 많은 것은 모두 수분 때문이다.

생강은 몸 안의 각종 기관을 자극해 땀을 내고 소변을 잘 보게

해 부기를 빼는 효과가 있다.

 

◆ 가래·기침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은 '진저롤'과 '쇼가올'이다.

이 두 성분은 몸의 찬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 감기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생강은 가래를 없애고 뇌에서 기침을 유발하는

중추신경에 작용해 기침을 멈출 수 있게 돕는다.

단, 이미 감기가 많이 진행된 상황에서 기침으로 인해 편도선이 부었을 경우

따뜻한 성분의 생강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좋은 열은 올리고 나쁜 열은 낮춘다.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음식이긴 하지만 무작정 열을 올리는 음식은 아니다.

생강에는 아스피린의 80% 정도 해열 효과가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열을 발생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해열 작용을 하는 것이다.

몸이 차가울 때는 따뜻하게 하고 몸에 열이 많이 날 때는 그 열을 낮추는

자연 온도 조절계라고 할 수 있다.

 

◆ 살균 기능으로 몸속 세균을 내쫓는다.

 

생강은 감기 바이러스나 폐렴을 일으키는 세균류뿐만 아니라 무좀의 원인인

진균에 대한 항균 능력도 뛰어나다.

원형탈모증이 있는 머리나 무좀이 발생하는 발에

생강즙을 바르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으며, 몸속 회충이나 사상충 같은 기생충에도 효과적이다.

 

◆ 혈중 콜레스테롤을 없앤다.

 

여성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먹는 것 하나하나도 꼼꼼하게 선택한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이 먼저다.

생강의 '진저롤'은 담즙 분비를 촉진해 피 속의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새해부터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생강을 빠뜨리지 않는 것이 좋다.

 

◆ 여자들의 꿈,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

 

 동안은 모든 여성의 로망이다.

수많은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바르는 것도 좋지만

양념 중 최고의 안티에이징 제품인 생강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체에 활성산소가 발생하면서 노화가 오는데,

생강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노화를 예방한다.

활성산소가 억제돼 노화 예방은 물론 잔병치레도 적어지니

중년 여성들에게 필수다.

 

 

◆ 진통제보다 생강이 낫다.

 

  머리가 아프거나 약간의 통증을 느낄 때 우리는 진통제를 찾는다.

특히 여성의 경우 매달 겪는 생리통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은 꼭 진통제를 먹게 된다.

하지만 이런 화학약제의 경우 위염이나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

생강은 아스피린이나 인도메타신 등의 소염·진통제와 거의 비슷한 효과를 내는데,

화학약제와 달리 위벽을 보호한다.

진통제를 먹기 전에 생강을 먹는 것이 몸을 지키는 방법이다.

 

◆ 혈액 응고를 억제한다.

 

  나이가 들수록 혈관과 관련된 질병이 자주 발생한다.

때문에 중년 여성의 경우 뇌경색과 심근경색, 고혈압 은 반드시 정기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도 생강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생강이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해 혈전을 막아

뇌경색과 심근경색, 고혈압을 예방 및 개선한다는 것.
 

◆ 생강을 먹으면 2개의 심장 부럽지 않다.

 

  건강한 심장의 필수 조건은 일정한 혈압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생강은 심장을 강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심근을 자극해 수축력을 높이지만 맥박을 천천히 떨어뜨려서

혈압을 10~15mmHg 정도로 낮춰 일정하게 유지시키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강심제인 '지키타리스'와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하니

심장에 이보다 더 좋은 친구도 없다.
 

◆ 소화 흡수 능력을 강화한다.

 

  소화불량은 여성들의 대표 질환 중 하나다.

1년 3백65일 착용하는 브래지어로 인해

  소화불량이 올 수도 있고, 스트레스와 냉증 등 원인은 다양하다.

오랫동안 소화가 잘 안 될 때 생강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생강은 위장 내벽의 혈액순환을 도와 위장 활동을

촉진, 소화 흡수력을 높인다.
 

◆ 식중독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조금만 잘못 먹으면 쉽게 식중독에 걸리고 위궤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생강에는 항궤양 성분이 있어 속앓이를 하는 이들에게 보약과 다름없다.

위궤양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비롯해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식중독균을 모두 없애

생강만 있다면 식중독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 입덧, 생강만 있으면 해결된다.

 

  임신부의 가장 큰 골칫덩이는 바로 '입덧'이다.

시도 때도 없이 매스꺼움이 올라오니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도 없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은 매스꺼움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임신부에게도 좋다.

유럽의 산부인과 학회지에 따르면, 입덧이 심한 30명의 임신부에게

매일 1g의 생강 분말을 먹게 했더니 매스꺼움이 사라졌다고 한다.

속이 안 좋거나 멀미, 입덧을 할 경우 생강을 잊지 말자.

 

◆ '여자' 그리고 '엄마'를 건강하게 만든다.

 

  생식기능을 높이고 싶다면 생강이 특효다.

남자의 경우 정자를 조금 더 빨리 움직이게 하며,

여장의 경우 생리불순을 치료하고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 등 특히 여자의 생식 기능에 좋다.

또한 임신 중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오메가 3와 칼슘, 엽산, 마그네슘 등이

과일보다 많이 들어 있어 엄마가 되고 싶다면 생강을 꼭 먹어야 한다.
 

◆ 어지러움과 현기증을 예방한다.

 

  여성 대다수가 한 번쯤은 빈혈이나 현기증을 겪어본 경험이 있다.

이는 귀 속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우일 확률이 높다.

생강은 귀 속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현기증과 귀 울림을 예방하므로

어지러움이 느껴질 때마다 생강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 우울증을 치료한다.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지만  중년 여성들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은 바로 '갱년기' 때문이다.

갱년기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생강이 약이다.

생강에는 기를 열고 우울한 기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한방에서는

 '반하후박탕'에 생강을 넣어 우울증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 몸 안을 깨끗하게 정화한다.

 

  갓 태어난 아기처럼 몸 안을 깨끗하게 할 수는 없지만, 꾸준히 몸속 독소를 배출해 정화시키는 것이 건강에 좋다.

하지만 오염된 피, 음식물 독과 체액으로 인한

독소를 배출시키는 것인 쉬운 일은 아니다.

이럴 때 생강을 이용하면 혈액을 순환시켜 발한, 배뇨, 배변을 촉진,

독소를 몰아내 몸 안을 깨끗하게 정화시킬 수 있다.

 
 

◇ 생강을 맛있게 먹는 방법

 

  생강초꿀 음료 는 아이들도 좋아할 수 있는 메뉴 중 하나다.

 사과를 무려 12개나 갈아 넣어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과실주용 용기에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썬 생강 1쪽과 식초 1컵, 꿀 2큰 술을 넣고 2~3시간 숙성시킨 뒤 사과 12개를 믹서에 갈아 만든 사과주스에 섞어 먹으면 된다.
 

 피로회복에도 좋고 식욕 부진, 위장 기능 저하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생강을 손쉽게 먹고 싶다면 생강편강 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생강의 껍질을 벗겨 편으로 썬 다음

넓은 냄비에 설탕과 함께 넣고 약 20분간 끓인다.

 불을 끈 후 주걱으로 잘 저어 그늘에 말리면 완성이다.

생강의 매운맛은 사라지고 달콤함만 남아 과자처럼 수시로 먹을 수 있다.

 

집에 손님이 왔을 때는 따뜻한 생강홍차를 대접하는 것도 좋다.

그냥 홍차보다 이뇨 작용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초기 감기나 목의 통증, 기침을 가라앉히는 데도 효과적이다.

생강 ½쪽을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내 홍차에 1~2작은술 넣으면 끝.

꿀을 넣어 마셔도 된다.

 

 비록 생강이 그 첫맛은 맵고 쌉싸래하지만 변형시키는 방법에 따라

맛좋은 음식이 될 수 있다

 

 

 

 

 

 

 

★약보다 더 안전한 감기치료 음식


무는 비타민 C가 많아 일반적인 감기 증세에 도움이 되고  

특히 점막의 병을 고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가래가 끊이지 않고 기침이 자주 나올 때 좋은 효과가 있다.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얇게 저며 썬 무를 넣고

꿀을 가득 부어 하룻밤 정도 서늘한 곳에 두면 맑은 즙이 우러나온다.

이 즙을 두 숟가락 정도씩 마시면

가래도 쉽게 가라앉고 몸의 피로도 풀어진다.

번거로우면 그냥 무를 껍질째 갈아 즙으로 마셔도 좋다.


배즙은 목의 염증에 특히 좋다.

감기를 앓을 때 바이러스와 싸우느라 열이 많이 나게 마련인데,

배즙은 해열작용이 있어 열을 내려주고,

가래를 삭혀주기도 한다.

그래서 열이 많은 감기, 목이나 폐의 염증이 있을 때 특히 좋다.

차가운 배를 그대로 주지 말고 배에 꿀을 넣고 쪄서 그 즙을 먹이는 것이 좋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배를 깨끗이 씻어서 1/3 정도 되는 윗부분을 도려내고

 배의 씨가 들어 있는 심은 파내어 버린다.

그리고 나머지 속을 숟가락으로 긁어낸 뒤 꿀 3큰술을 빈 공간에 넣고

 배의 위 뚜껑을 덮은 다음 찜통에 찐다.

거기에서 우러나오는 배즙을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이 번거로우면 그냥 배를 곱게 갈아 즙을 낸 다음 꿀을 섞어 마시면 된다

. 단 설사를 하거나 몸이 찬 사람은 조심하는 게 좋다. 


은행은 기관지의 병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천식을 가라앉히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것이다.

기침이나 천식으로 아이가 괴로워하면

껍질을 벗긴 은행을 구워서 조청에 조려 먹인다.

 한 번에 많이 먹으면 구토 증세 등을 보일 수 있으므로

하루 다섯 알 이내가 적당하다.

염증 때문에 기침이 심할 때는 모과도 좋은 효과가 있다.

모과는 목의 질병에 좋은 과일로 감기, 기관지염, 폐렴 등을 앓아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에 좋은 약으로 사용한다.

 얇게 저며 꿀에 절여두었다가 차로 끓여 마시면 좋다.

가을철에 나온 모과를 이용해 만들어두면

 겨우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축농증으로 콧물이 흐르고 콧속에 염증이 있을 때

소금물을 콧속에 넣어 목구멍으로 뱉어버리는 것을 반복한다.

정제하지 않은 천일염이나 구운 소 鳧 이용한다.

처음에는 그 과정이 고통스럽지만,

이만큼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도 드물다.

막힌 코를 뚫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염증 부위를 살균하는 작용도 한다.

도저히 이것이 안 되는 사람은

 끓는 물에 적신 가제나 작은 수건을 담갔다가 짠 후,

 코를 덮어주어 건조를 막는다. 


매실은 해열 및 살균 · 해독 작용이 있어 편도선염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편도선염이나 감기로 목이 붓고 아플 때

뜨거운 물에 마늘 한 쪽을 갈아 짠 즙과 함께

 매실 조청을 물에 희석해서 마시고,

나머지는 목구멍을 간지럽히며 양치질한다.

편도선염으로 인한 열도 뚝 떨어지고,

목이 부은 것이 가라앉으며 목이 편안해진다. 

감에는 비타민 C가 사과보다 8~10배나 많이 들어 있고

다른 과일에는 거의 없는 비타민 A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는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증을 막고

호흡기 계통의 감염에 대해 저항력을 높여주므로

꾸준히 먹으면 감기를 예방하거나 회복을 빠르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파는 비타민 A와 C · 칼슘 · 칼륨 등이 풍부하여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위장기능이 활발해지도록 도와준다.

파에는 유화알린의 일종인 알린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발한 · 해열 · 소염 작용이 뛰어나 감기의 예방이나 치료,

그리고 냉증에서 오는 설사에 효과적이다.

감기 증세가 있는 사람은 파뿌리에 생강을 넣고 끓여 마시면 된다.

 몸속까지 따뜻해지고 땀이 나면서 열이 떨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감기에 걸리면 충분히 쉬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몸을 편안히 쉬게 해야 감기 바이러스와 싸울 힘을 얻게 된다.

감기는 호흡기 질환이므로 공기를 쾌적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신경 쓰는 습도도 물론 중요하지만

맑은 공기로 숨 쉴 수 있도록 환기를 해주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실내 습도는 50-60
정도면 된다.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조절 하고자 한다면

물통을 먼저 깨끗이 닦은 뒤에 미생물로 오염을 막있다.

 앓을 때에는 열 때문에 체내 손실이 많아지고

목과 콧속이 건조 해지므로 물을 마셔서 수분실을 보충 해준다.

 주위 사람들에게 감기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으려면

 손을 자주씻고 전화기나 사무용품 세면 도구를 따로 사용 해야한다.

감기를 앓고 다른증상이 완전히 호전 되었는데

 유독 기침이 멈추 않거나 콧물이 계속 나온다 면

기관지 천식이나 축농증을 의심 할수 있으므로 진찰을 받아 보도록 한다

적확히 알고알고 약을 복용 섭취하면 건강하게 무병장수 할수 있다.

1. 목이 아플 때 -> 대추와 생강

감기엔 뜨거운 성질의 음식을 먹이는 것이 좋은데 생강이 대표적이다.

생강은 가래, 기침, 감기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또한 대추는 이뇨작용과 함께 기침을 멎게하는 작용을 한다.

대추와 함께 차로 끓여 목이 칼칼하고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뜨겁게 마시면 효과적이다.
단, 생강 껍질은 차기 때문에 생강은 반드시 껍질을 벗겨야 하며,

돌 전의 아이에게는 생강 향이 너무 강하므로 그리 적합하지 않다.

 

2. 목이 아플 때 -> 매실 매실의 유기산은 목감기 증상에 좋은 작용을 하며,

피로의 산물인 젖산을

분해시켜 피로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

푸른 매실을 물에 깨끗히 씻어 설탕에 재놓았다가 우러

나온 물을 마시면 된다.



3. 목이 아플 때 -> 귤
목이 아플 때 먹으면 좋다. 그

늘에 잘 말린 귤 껍질로 차를 끓여 아이에게 수시로 먹이고 과육은

생으로 먹이거나 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 
 

 

4. 기침이 날 때 -> 은행
은행에 들어있는 카로틴 성분은 감기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아이가 기침을 참지 못하고 계속해서 콜록거릴 때는 은행을 껍질채 볶은 후

살살 비벼 껍질을 제거하고 매일 저녁 한 알씩 먹이고 재우면 좋다.

은행은 많이 먹이면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많은 양을 먹이는 것은 삼가한다.


5. 기침이 날 때 -> 도라지 (桔梗)
당분과 섬유질, 칼슘과 철분이 많은 알카리성 식품으로 기침 감기에 효과가 좋다.

도라지를 쌀뜨물에 담가 두었다가 적당한 크기로 잘라 볶아 먹으면 좋은데,

기침이 심하고 목이 부어 삼키기 어려울 때는

 도라지 달인 물을 마시거나 입 안으로 헹구어도 좋다.


6. 기침이 날 때 -> 무
풍부한 비타민 C와 디아스타제라는 소화효소가 들어있는 무는

 가래가 끊이지 않고 기침이 자주 나올 때 먹이면 잘 듣는다.

무는 껍질에 영양소가 많기 때문에 껍질채 조리하는 것이 좋다.

무와 무잎, 연근, 사과를 넣고 갈아 주스로 먹이면 된다.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먹일 때는 천천히 갈아야 단맛이 난다.



7. 열이 날 때 -> 배
아이가 열이 나고 기침이 멈추지 않으며 가래가 끓어 올라 목이 아파할 때는

 배를 먹이면 좋다.

갈아서 가제에 꼭 짜내어 즙을 먹이거나

프라이팬에 구워서 먹이면 좋고,

 배를 여덟 조각으로 나누어 생강 끓인 물에 넣고

중간 불에서 푹 삶은 다음 따뜻할 때

 흑설탕을 넣어 마시게 해도 좋다.


아이에게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파의 흰 뿌리를 진하게 끓여 마시게 하면 해열 호과가 있다.

 한편 파의 뿌리 부분은 감기로 인한 두통과 오한을 낫게 해준다.

파 뿌리 10~20개를 썰어서 물을 넣고 죽처럼 되게 달여 식기 전에

아이에게 먹이면 더운 방에서 땀을 내면 된다.


감기증상이 있으면 죽염으로 양치를 하되

죽염이 없을 경우에는 볶은 소금을 이용한다.

소금물로 양치질을 하고 입에 머금어 목 부위를 세척하고

죽염알갱이를 수시로 입에 넣고 침으로 녹여 삼키는 것을 반복하면

감기증상이 악화되지 않고 진정된다.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 식품 비타민C가 풍부한

모든 녹황색 채소나 과일류는 모두 도움이 되지만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들은

특히 배, 감, 깻잎, 매실장아찌, 무우, 귤, 금귤, 오렌지, 파, 마늘,

생강, 미나리, 쑥갓 등을 평소에 많이 먹어주면 도움이 된다.


 

생강차
생강 반 근을 잘 씻어 주전자에다 잠길 정도의 물에 넣고

 약한 불로 약 한 시간 정도 달인 후 수시로 마시면 좋다.

 이때 귤껍질 말린 것이나 대추가 있으면

적당히 넣어 같이 달이면 더욱 좋다.

 특히 목감기나 오한에 좋은 효과를 낸다.



매실 장아찌탕
어린이나 어른이나 감기 기운이 있고 열이 나면

불에 구운 매실 장아찌 3개에 끓는 물을 부어 마시게 한다.
잠자기 전에 2~3일간 계속해서 마시면 대부분 낫게 된다.

어린아이에게는 설탕이나 꿀을 약간 넣어 마시기 좋도록 한다.

값도 싸고 부작용이 없으므로 누구에게나 권할 만한 방법이다.


배즙
크고 잘 익은 배 한 개를 골라 수저로 배 가운데 부분을 파낸 후에

배 속을 조금씩 긁어서 배즙을 만들어 낸다.

껍질이 5mm 정도 남을 때까지 속을 긁어낸 후

꿀을 적당히 섞어 약한 불로 은근히 고은 뒤 수시로 복용한다.

특히 기침 감기에 효과가 있고,

 오래된 해소, 천식에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다.

 약을 먹을 수 없는 유아에게 특히 좋은데

급할 때는 배즙만 먹여도 효과가 있다.


 

마늘
한번에 2~3g씩 하루 2~4번 끼니 뒤에 먹는다.

감기가 한창 유행할 때 생마늘을 한번에 2~3g씩 씹어먹으면

마늘에 피톤찌드가 들어있어

유행성 감기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다.

 



배, 마늘
큰 배 1개에 구멍을 10군데 뚫고

 여기에 껍질을 벗긴 마늘을 하나씩 박아 넣은 다음

 물에 적신 종이로 잘 싸서 불에 구워 먹는다.

이것들은 감기바이러스를 죽이며 기침을 멎게 한다.

 


 

생강, 술
생강 8~10g을 짓찧어 술 20~30㎖에 넣고 잘 섞어 단번에 마시고

이불을 덮고 땀을 낸다. 땀내기, 열내림 작용이 있다.



두부
감기가 들어 열이 나면 흔히 얼음찜질을 하게 되는데,

 차가운 얼음찜질은 표피의 온도만 내려갈뿐

하에서는 찬 기운이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물질이 생기므로

 효과적이지 못하다.

이때 두부를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두부를 으깨어 이마나 환부에 대 주면 되는데,

 이 두부찜질은 타박상을 입었거나 독충에 물렸을 때,

1~2도의 가벼운 화상,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가려움이 심할 때도 효과적이다.


무우
머리에서 열이 날 때는 무우도 매우 효과적이다.

한밤중에 갑자기 열이 날 때가 있는데 다른 마땅한 대처 방법이 없으면

무우를 갈아 가제로 싸서 머리를 식혀준다.

어린이나 노약자들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파밑둥, 생강
파 흰밑 6g, 생강 10g을 함께 짓찧어 끓는 물에 풀어 넣고

 그 김을 입과 코에 쏘인다.

파, 생강을 각각 25g, 죽염 5g을 함께 짓찧어 약천에 싸서

 앞가슴, 잔등, 발바닥, 손 바닥 등을 문질러도 효과가 있다.


이것들은 열을 내리게 하는 작용이 있다.




깻잎
깻잎을 달여서 복용하면 발한이 촉진되고

가래, 기침이 진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샐러리
초기 감기에 효과적이다.

샐러리 잎을 말려 두었다가 감기에 걸렸을 때

달여서 약으로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독특한 향기가 있으나 말려 놓으면

 비교적 먹기가 좋으며 몸이 아주 따뜻해지기 때문에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인 요법이다.



계란술
미열이 있거나 감기 기운이 있을 때 계란술을 마시면 효과적이다.

예로부터 매우 요긴하게 활용되어 온 민간의료법이며 계란술을 마시고

한 숨 푹 자고 나면 다음날은 거뜬하게 회복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계란(가급적이면 토종 유정란을 이용) 1개에

 소주 1홉을 붓고 설탕을 약간 넣은 후

 불에 얹어 젓가락으로 저으면서 뜨겁게 데운다.

이것을 끓기 전에 내려놓고 후후 불면서 뜨거울 때 마시고 잔다. 감

기가 들었을 때는 계란술 같은 것을 마시고 빨리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박하잎, 박하유
감기 기운이 있어 코가 막힐 때

박하잎을 방에 매달아 놓으면 기분이 한결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베개 속에 박하 잎을 약간 넣어 두어도 편히 잠을 잘 수 있다.

생잎을 손 끝으로 세게 비비면 박하향 (맨톨향)이 코를 찌른다.

그러므로 잘 비빈 잎을 한쪽 구멍씩 교대로 넣어주면 코막힘이 없어진다.


25~3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 나누어 끼니 뒤에

먹어주는 것은 열이 나고 계속 두통이 있을 때 쓰면 좋다.


멘톨 성분은 해열작용과 두통을 멈추는 작용이 있다.

 또 아이들이 감기에 걸려 기침을 하면 박하유를 가슴에 발라주면

가슴이 시원해지고 기침도 멈추게 된다.

그리고 배꼽 주변에 박하유를 말라 주어도 기분이 상쾌하여 진다.

감기를 자주 앓는 사람은 정원 한구석이나 화분에 박하를 심어 놓으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있다.  


곶감꼭지
평소에 곶감 꼭지를 버리지 말고 모아두었다가 기침이 나올 때 이용하면 좋다.

곶감 꼭지30개에 물 1컵 반을 붓고 30분 정도 끓여 뜨거울 때 마시면 효과가 있다. 

**곶감꼭지는 딱국질에도효과있음 **



인동덩굴꽃, (金銀花)개나리열매(連翹)
각각 6~8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이 두 가지가 다 유행성 감기바이러스를 억제한다. 또 높은 열을 내리게 한다.



칡뿌리(葛根), 승마(升麻)
30~4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어도 되고

각각 10~15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여기에는 해열작용이 있는데 두 가지 약을 함께 쓰면 그 효과가 더욱 증진된다.

 감기에 걸린 다음 즉시 쓰면 땀이 나면서 열이 떨어진다.



차조기 술
기침을 잠재우기 위해 차조기술을 담가 마시면 효과적이다.

어느 때나 마실 수 있으므로 매우 편리한 가정 상비술이 된다.

소주 1되(1.8리터)와 잘 씻어서 잘게 썬 푸른 차조기 잎 200장 정도를 용기에 넣고

생강 10~15g을 얇게 썰어 넣는다.

여기에 벌꿀 300~400g 정도를 넣어 잘 섞은 후 그늘에 보관한다.

때때로 용기째 잘 흔들어 주도록하고 어두운 곳에 둔다.

식전이나 식후에 소주잔으로 1~2잔씩 마신다.

 

 

감기 뚝, 기침 뚝!

겨울철 면역력 높이는 밥상

 


겨울은 1년 중 면역력이 가장 약해지기 쉬운 시기이다. 때문에 건강관리에 더욱더 신경 써야 한다. 가장 쉬우면서도 중요한 방법은 매일 먹는 밥상에서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 오늘부터 내 가족의 면역력을 쑥쑥 올릴 수 있는 식단을 준비해보자.

겨울에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 8가지

양질의 영양분이 함유된 음식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외부 자극, 환경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힘이 생겨 여러 질병, 감염, 알레르기 등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먹는 밥상부터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제철 음식을 적극 활용하면 면역력 지수를 올릴 수 있다.

1 불포화지방산은 물론 비타민까지 가득 꽁치

꽁치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이로운 불포화지방 함량도 높다. EPA는 두뇌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알레르기, 만성관절염에도 도움이 되는 물질이며, DHA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 두뇌 활동 개선과 혈액을 맑게 정화시키는 기특한 영양소다. 이런 이유로 꽁치는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동맥경화, 심장병, 피부 노화 등이 신경 쓰이는 성인에게까지 두루 좋다. 오메가3 지방은 체내에서 항염증 효과를 내며, 면역력 증강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비타민 A·D·B₁₂, 칼슘, 핵산 등이 풍부한 그야말로 겨울철 ‘팔방미인’ 식재료다. 통조림으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긴 하지만 그보다는 생물을 구입해 요리하는 것이 영양소 섭취에 더욱 좋다.

2 활력의 제왕

겨울이 제철인 굴은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대표적인 활력 식품이다. ‘바다의 우유’로 불릴 만큼 완벽한 영양 구성을 자랑하는 굴에는 단백질, 글리코겐, 무기질, 비타민, 칼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굴에 다량 함유된 아연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면역 시스템 강화, 단백질의 합성, 호르몬의 원활한 분비 등에 관여하므로 결핍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효소를 활성화시켜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기능도 한다. 성인은 1일 1mg 정도의 아연을 권장하는데, 겨울에는 제철에 나는 신선한 굴로 충분한 섭취가 가능하다. 과로 등으로 몸이 피로할 때 타우린이 함유된 건강 음료를 마시는 이들에게도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된 굴을 권한다. 피로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도 보약이 따로 없다.

3 핵산과 타우린이 넘치는 꼬막

꼬막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으며 무엇보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핵산이 풍부하다. 또 체내에서 여러 가지 기능을 하고 면역계 유지와도 관련이 깊은 타우린이 많이 함유됐으며 칼슘, 철도 풍부하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꼬막은 가을부터 맛이 들기 시작해 겨울이면 속이 꽉 차 절정의 맛을 자랑한다. 입이 벌어진 꼬막은 죽은 것이니 피하고 입이 열리지 않은 것을 구입해야 신선하다. 꼬막의 알은 굵을수록 맛이 좋다고 알려졌다.

4 산에서 나는 고기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뛰어난 향과 식감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영양 성분을 다량 품고 있어 예로부터 ‘산속의 고기’라고 불리며 귀한 대접을 받았다. 칼로리 함량이 적고 식이섬유, 비타민 D가 풍부한 표고버섯은 식감까지 뛰어나다. 표고버섯을 씹을 때 느껴지는 감칠맛은 풍부한 핵산 때문인데, 이는 체내 면역 기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다. 최근에는 표고버섯에 들어 있는 다당류 가운데 렌티난 성분이 체내 면역세포들 간의 정보 전달 물질인 인터루킨의 활성화를 도와 면역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표고버섯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해 원활한 성장 발육과 신진대사를 돕는다.

5 면역력 높이는 핵산이 듬뿍 뱅어포

과거 도시락 반찬의 단골 메뉴로 꼽혔던 뱅어포는 단백질과 핵산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핵산은 면역력 증강에 이로운 성분으로 최근 영양학계에서 ‘제7의 영양소’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신진대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을 매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가 들면 체내의 핵산 합성 능력이 떨어져 신진대사 장애가 일어나고, 면역력이 저하돼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운 연약한 상태가 되므로 핵산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학창 시절 가사 시간에 칼슘 하면 바로 떠올렸을 정도로 뱅어포는 칼슘 섭취의 보고로 통한다. 흔히 멸치를 칼슘 섭취의 일등 식품으로 꼽지만 사실은 뱅어포에 칼슘이 더 풍부하게 함유됐다. 실치의 머리와 뼈를 통째로 말린 뱅어포 100g에는 무려 982mg의 칼슘이 들어 있다. ‘칼슘의 왕’ 멸치의 902mg보다 더 높은 수치다.

6 칼로리는 낮고 영양은 만점 물미역

미역은 날씨가 추울수록 더 잘 자란다. 겨울철 미역은 향과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영양가도 일품이다.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는다. 미역에 들어 있는 무기질 중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 생성의 주요 물질로 갑상선 장애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또 풍부한 칼슘 성분은 어린이의 성장을 돕고 여성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물미역에는 섬유소가 풍부해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에 자칫 나타나기 쉬운 변비 예방에 좋다. 미끈거리는 미역의 점액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알긴산이 장내에서 유해 물질을 흡착해 체외로 배설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덕분이다. 알긴산은 혈액 내 지방을 없애고 혈압을 낮추는데도 좋다.

7 면역물질 합성하는 고단백 식품 닭고기

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잘 알려진 닭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포화지방이 적어 좋은 단백질 공급원 중의 하나다. 단백질은 체내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면역물질을 합성하는 것이다. 예로부터 서양에서는 감기에 걸려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 닭고기수프를 먹게 해 치료를 돕기도 했을 만큼 닭고기는 대표적인 면역력 증강 식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삼, 대추, 마늘 등을 넣고 삼계탕을 만들어 체력 보충 식품으로 즐기고 있다. 신선한 닭고기에는 필수아미노산인 메티오닌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돕는 니아신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 해소, 혈액순환 개선에도 힘을 발휘한다.

8 매일 챙겨 먹기 좋은 단백질 공급원

‘장수 지역의 노인들은 콩을 주식으로 삼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콩은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단백질은 결핍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평소 적절히 섭취해야 하는데 콩은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하는 좋은 공급원이다. 이 밖에 필수지방산, 각종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비타민 B군, 무기질도 많다. 특히 비타민 B군의 일종인 엽산은 면역 기능에 관여하는 물질로 평소 콩밥 등을 통해 콩을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콩에 많이 들어 있는 아미노산 성분인 아르기닌 역시 면역 기능에 관여하는 물질이자 남성의 정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도 잘 알려졌다. 또 콩에는 항산화 작용, 세포 손상 억제 등 생리적으로 유익한 역할을 하는 피토케미칼도 다량 함유돼 가족 모두에게 사랑받을 만한 식품이다.

겨울만 되면 아픈 가족들, 대체 왜?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은 야외활동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실내에서도 움직임이 줄어들어 신체활동량이 떨어지기 쉽다. 활동량 저하는 신진대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신체 균형이 깨져버리면 외부 환경으로부터 신체를 방어하는 면역 기능이 약해져 평소보다 일을 많이 하거나, 활동량이 많았거나,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은 경우 등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피로도가 증가하고 면역력이 저하되면 감기, 비염, 피부병, 천식, 알레르기 등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춥다고 따뜻한 곳에만 웅크리고 있다가는 자칫 건강을 해치기 쉬운 계절이 바로 겨울인 것이다. 다른 계절에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겨울에는 영양 균형이 잡힌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 수분과 비타민 섭취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가족별로 챙기는 영양 밥상
겨울철에 구하기 쉽고 영양가도 높은 식재료를 중심으로 대한영양사협회 소속 현직 영양사가 직접 짠 식단을 소개한다. 아래의 식단을 참고해서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을 주인공으로 하는 다양한 상차림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영양소가 새어나갈 틈 없이 꽉꽉 눌러 담은 면역력 증강 식단 스타트!

노부모를 위한 추천 식단

노화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 어르신들은 겨울철에 특히 건강이 상하기 쉽다.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지는 노부모에게는 이를 개선할 수 있는 핵산 등이 풍부한 식사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꼭 필요하다. 소화가 잘되도록 식사량이 과하지 않게 조절하는 것은 기본.

아침 : 굴죽, 뱅어포구이, 도라지 오이무침, 나박김치, 우유 발효 식품
점심 : 배춧국, 콩밥, 쇠고기 표고버섯볶음, 물미역쌈, 애호박 조갯살볶음, 시금치나물, 배추김치
저녁 : 된장찌개, 보리밥, 꽁치 우거지조림, 콩나물무침, 파래김구이, 김치

피로가 쌓인 남편을 위한 추천 식단

콩과 닭고기, 미역, 표고버섯 등 면역력 일등 식재료가 고루 포함된 균형 잡힌 밥상을 꾸렸다. 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면 면역 기능이 저하돼 감기 등에 걸리기 쉽고 활력을 잃게 된다. 타우린, 핵산 등이 풍부한 이 같은 식단으로 파김치처럼 시든 남편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자.

아침 : 콩나물국, 보리밥, 달걀찜, 시금치나물, 김치, 저지방우유
점심 : 시금치 조갯국, 콩밥, 닭찜, 표고전, 더덕무침, 김치
저녁 : 미역국, 수수밥, 꼬막찜, 꽁치구이, 쑥갓나물, 김치, 귤

성장기 아이를 위한 추천 식단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핵산과 칼슘이 다량 함유된 뱅어포로 튀각을 만들어 아이의 입맛을 당기게 해보자. 또 칼슘과 철분이 많은 꼬막 반찬으로 성장발육을 돕고, 아연이 풍부한 굴전 등으로 겨울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을 챙겨주자.

아침 : 쇠고기 달걀덮밥, 뱅어포튀각, 파프리카샐러드, 김치, 우유
점심 : 콩나물국, 보리밥, 닭살 데리야키구이, 꼬막찜, 오이무침, 김치, 우유
저녁 : 미역국, 수수밥, 모둠전(굴전, 표고전, 호박전), 꽁치 카레구이, 무 파래생채, 김치, 귤

육아와 살림에 지친 아내를 위한 추천 식단

저지방·고단백 식품인 닭고기로 가볍게 먹기 좋은 샐러드를, 요오드가 풍부한 물미역으로 상큼한 무침 등을 만들어 먹어보자. 칼로리 부담은 줄이면서도 단백질, 지방, 비타민, 칼슘 등이 풍부해 영양 균형이 뛰어난 식단이다.

아침 : 채소수프, 모닝빵, 닭고기샐러드&발사믹소스, 우유
점심 : 배추 사골국, 보리밥, 꽁치구이, 두부조림, 물미역 오이무침, 김치
저녁 : 시금치국, 해물밥, 콩조림, 쑥갓나물, 김치

대한영양사협회 추천!
겨울철 면역력 지키기 완전 정복
면역력은 특정 식품 몇 가지만 섭취한다고 해서 단번에 증강되는 것은 아니다. 적당한 칼로리와 함께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겨울이라고 해서 특별히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계절적인 특성상 이를 어렵게 하는 요인들이 있다.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해가 짧고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제때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지 않고 주전부리 등으로 대신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 경우 칼로리는 충당할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고른 영양소를 섭취하기는 어렵다. 이는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2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 매끼 식사에 밥, 빵 등의 탄수화물 음식과 함께 생선, 살코기, 두부, 달걀 등의 단백질 음식, 신선한 채소를 먹는다. 면역력 증강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골고루 섭취하기 위해서는 매끼 식단에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골고루 포함될 수 있게 계획하도록 한다.

3 비타민 D가 부족하지 않게 한다 비타민 D는 뼈의 건강에도 중요하지만 면역력과도 관련이 있다. 비타민 D는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도 있지만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에서 합성되기도 한다. 그런데 겨울에는 해가 짧고 야외활동이 줄어드는 데다 옷을 두껍게 입게 돼 자외선 노출량이 적어지므로 비타민 D가 결핍되기 쉽다. 따라서 등 푸른 생선, 달걀노른자, 말린 버섯, 비타민 D 강화 유제품 등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자주 먹어준다.

4 과식을 피하고 기름기 많은 음식은 많이 먹지 않는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열량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고칼로리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다. 물론 낮은 온도에서 있을 경우 칼로리 소모가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실내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만큼 칼로리 소모가 많지 않다. 더욱이 움직임도 둔해져 오히려 칼로리 소모가 줄어드는 경우도 있으므로 과식과 기름기 많은 음식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자칫하면 체중이 늘어나기 쉽다.

5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겨울철에는 날씨 자체도 건조하지만 난방과 환기 부족 등으로 건조한 환경이 되기 쉽다. 이런 환경에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점막과 피부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물과 수분이 많은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자.

6 규칙적인 운동, 겨울에 더 중요하다 겨울에는 추운 날씨 탓에 몸이 움츠러들고 자칫 게을러져 신체활동량이 줄어들기 쉽다. 하지만 건강하게 겨울을 나고 싶다면 필히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신체를 활발하게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면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는 데도 좋으며 궁극적으로 체력과 면역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

 


 골고루 섭취하는것이 최고 건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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