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련에게/
정연복 詩
엊그제까지
눈부시던 너의 모습
어느새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충만하던 있음에서
쓸쓸한 없음까지
이 모든 게
꿈같이 벌어진 일이다.
너무도 빛나던
그래서 더 없이 허망한
지상에서 단 며칠의
너의 짧은 생.
하지만 울지 말아요
꽃이여 순수의 꽃이여
너는 내 눈을 떠나
이제 가슴속에 살아 있으니.
봄의 가인(佳人)
목련꽃의 계절이 지나가고 있네!
2019년 봄의 마지막 목련꽃을 보며
우리가곡 목련화/詩 목련에게
감상하며 쉬어 감세
우리가곡 목련화/테너 엄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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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
1 : 오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 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
길잡이 목련화는
새 시대에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게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 가리라
2 : 오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내일을 바라 보면서 하
늘 보고 웃음 짓고
함께 피고 함께 지니
인생의 귀감이로다
그대 맑고 향슷한 량기
온누리 적시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우아하게
그대처럼 향기롭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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